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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장비관리>
곧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될 한가위가 다가온다. 이번 명절은 중간 중간에 연휴도 같이 있기 때문에, 장시간 장비를 쉬게 해야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비를 장시간 쉬었다가 다시 가동하게 되면 의외로 많은 에러가 유발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CTP 관리에 대해 관련된 몇몇의 TIP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명절 전 관리 요령.
가장 중요한 것은 현상기이다. 그 중에서도 더욱 중요한 것은 고무액(Gum)이다. 현상기를 장시간 세워 놓는 상황에서 고무액이 현상기에서 제거 되어 있지 않다면, 롤러 뿐만 아니라 고무액 보충 펌프, 각각의 호스를 막히고 굳게 하는 주범이 되며, 더 나아가서는 메인 모터를 상하게 하는 주 요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고무액은 현상기에서 제거를 해야 한다. 또한 고무액을 제거한 후에는 물을 채워서 충분히 각각의 펌프와 호스에 묻어 있는 고무액 성분을 제거를 해 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현상액 부분이다. 마찬가지로, 현상액도 현상기에서 제거 후에, 물로 채워서 각각의 기관들이(각각 연결되어 있는 배관, 보충 펌프, 순환 펌프) 충분히 세척이 될 수 있도록 충분히 워밍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Pre-wash와 Rinse 부분의 노즐도 가급적이면 청소를 해줘서 판의 찌꺼기들이 몇 일 사이에 노즐 구멍에 굳어서 막히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나머지 롤러들도 충분히 세척을 하는 것이 좋다. 롤러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장시간 세워놓게 되면 롤러에 딱딱히 굳게 되어, 판이 현상될 때 판 스크래치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다음으로 엔진 부에서는 장시간 정지해 놓게 되므로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사이드 커버가 제대로 닫혀져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며, RIP 서버쪽의 본체 안에 실리카겔과 같은 방습 효과가 있는 제품을 넣어 주는 것이 좋다.
● 명절 후의 관리 요령.
우선 기계를 바로 켜지 말고 충분히 외부온도와 내부온도를 맞춘 다음 켜주는 것이 좋다.(후지 CTP는 21~25˚C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
엔진 부에서는 스피너의 표면 상태, PAT의 상태를 꼭 확인을 하자. 만일 지저분 하다면 반드시 청소를 해 줘야 한다. PAT에 먼지들이 많이 쌓여 있다면 Optic부에 먼지가 바로 침투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판의 품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 또한, 간지 부에서는 간지가 다 비워져 있는지, 펀치가 장착이 되어 있다면 펀치 트레이가 정상적으로 비워져 있는지 확인을 한다. 드럼 내부도 깨끗이 clean 해 주는 것이 좋다.
카세트 또한 먼지나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을 하자. 현상기에서 세팅이 끝나고 워밍업, 현상액 온도가 정상적으로 올라 갔다면, 실제로 판에 찍기 전에 MMI(엔진의 액정)에서 Exposure Calibration을 실행해서, 레이저 파워가 정상적으로 올라오는 지 확인이 되어야 한다, 자, 이제 모든 것이 정상이라면, RIP을 실행, Calibration 데이터를 보내서, 농도가 정상적인지 확인을 해보자.
솔루윈 T/S 김택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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