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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을 다녀와서… 최병국
2015/04/29 2991
강원도 영월을 다녀와서…
-LEO-

강원도 영월 산골 속에 위치한 힐링 황토집에 다녀 왔다. 영월 산속 깊이 위치하여 네비게이션의 길찾기 종료로 인하여 20분 동안 길을 찾지 못하여 헤메었다. 도저히 차가 들어갈수 었어 보이는 산속이 작은 길이 있었다. 차를 조심이 운전하여 조금씩 전진하니 진짜로 길이 나타났다. 더욱더 깊숙히 들어가니 황토집 6채가 눈앞에 보였다. 아…이제 왔구나 하고 생각했다.

강원도 산속이라 공기는 정말 좋았다. 여기가 다른 곳이랑 차이점은 TV가 없다는 것과 전화가 불통된다는 것이다. 산속 깊은 곳이라 전화가 불통이었다.
만약에 눈이 내린다면 밖으로 나가기가 불가능한 곳이었다.

햇볕이 드는 곳에는 눈이 녹아 없어지면 응달은 곳이 아직 눈이 많이 있었다.
말로만 듣고 티브에서만 보던 비료포대 눈썰매를 딸아이와 함께 탔었다. 생각보다 빠르게 내려가다 보니 몇 번 눈밭에 뒹굴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았다.

황토집은 기본적으로 온돌로 되었 있으며 아궁이에 큰 솥이 하나씩 있었다. 아궁이에 숱을 넣고 때우기 시작하니 온돌이 후끈하게 달아 올랐다. 아궁이속 숱을 조금 꺼내서 아궁이 앞 부엌에서 다들 쪼그려 앉아서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아궁속 숯이다 보니 화력은 남 달랐다.
빠르게 고기를 굽어서 맛있는 저녁을 먹은 후 밖으로 나와서 하늘을 쳐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야 말로 별천지 였다. 왜 서울에 있으면서 이런 광경을 느끼지 못했을까 매일 보는 하늘 인데로 서울에서는 보이지 않던 별들이 여기시는 엄첨 보이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황토방에서 즐거운 하루밤을 보낸 후 돌아가는 길에 영월의 유명한 한반도 지형을 구경하였다.
교과서 사진에서만 보던것과 같이 한반도 지형을 닮았으며 그 옆을 강이 굽어 흐르고 있었다.
강도 지나갈 수 없는 길이 돌아서 가는구나.. 앞만 보고 달릴 때도 가끔은 돌아서 갈 때도 있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역시 여행이라는 것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고 그리고 자연으로부터 커다란 배움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짧은 1박 2일 이었지만 영월의 새로운 모습에 감탄한 알찬 여행이었다.
영화 시월애를 다시 보며
2015년 새해의 시작은 일몰, 일출을 한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