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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법칙 - 김용배의 11시 콘서트를 다녀와서 황하얀
2008/10/09 16742
직장인으로써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기회.
사장님의 지원과 직원분의 배려로 브런치 콘서트에 참석하는 영광을 얻었다.

역시, 점심시간이라 여성분이 99.9%였지만 콘서트홀을 3층까지 꽉 채우고 있었다.

김용배의 11시 콘서트는 김용배 피아니스트가 연주시작전 작곡가에 대한 일화, 곡의 작곡 배경, 곡안에 숨어있는 주제 리듬 등 설명을 곁들여 주었는데, 클래식 초보자들에게도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곡에 대한 친밀감을 높혀 주었다.

가장 큰 감동을 준 곡은 역시 첫번째 연주곡인 모차르트의 플룻 협주곡 제1번 G장조 K.133

플룻 협주곡은 모차르트가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작곡한 곡이라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기도 하지만
제1번 곡 만큼은 플룻을 위한 첫 작곡이라 심혈을 기울인 곡이라고 한다.

모차르트로써는 새로운 도전이었을 플룻 협주곡은 그래서인지 조심스럽고 조용한느낌이었다.

또한 점심시간에 맞는 편안한 분위기로 플룻 협주곡을 이끌어 주는 지휘자와 그의 오케스트라 단원들.
지휘자의 카리스마있는 리더십과 은하수와 같이 각자 자리에서 하나하나 빛나는 단원들의 모습은 언제나 감동을 준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특히, 플룻 독주가 듣는이로 하여금 수없이 반복되었을 연주자의 노고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한모금의 호흡을 고르게 분배하여 한마디 연주 하고, 또한번 깊은 호흡, 그리고 호흡이 다 할때까지 흐트러짐 없는 고른 소리를 내기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

마지막 호흡을 온몸으로 쥐어짜내며 몸을 떨면서도 고른 소리를 내는 연주자의 모습에 절로 박수가 나왔다.

다시한번 작곡가 모차르트와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재현해준 오케스트라, 연주를 더욱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적절한 설명의 조미료를 뿌려준 김용배 피아니스트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 콘서트가 매회 만석으로 큰 성공을 하는 것은 우리의 성공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첫째,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알아듣기 쉬운 설명을 삽입한 신선한 무대 연출과
둘째, 리더와 구성원의 개개인의 실력 연마와 팀 전체의 찰떡같은 호흡

시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합한 마케팅을 하며, 고객을 대하기 전에 준비,준비, 또 준비하라.

우리와 다른 업계지만 모든 성공에는 동일한 법칙이 있는 것임을 또한번 느끼게 하는 기회였다.



- 11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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