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삼더트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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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감사하는.. | ![]() |
손동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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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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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여성 주간 신문<우먼타임즈> 에 정기 컬럼니스트로 선정된 것을 축하 드립니다. 항상 듣는 화려한 화술이시지만, 시사지를 통하여 글로 접하게 되니 새로운 맛이 있고 같이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식과 더불어 경험, 작은 추억들로 인격이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LMI에서 얘기하는 습관들로 인하여 형성되는거라고 하겠습니다. 저도 어릴적 어머님에 대한 추억이 있습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깡촌 작은마을에 살던 때였습니다. 하루는 집에 거지가 찾아왔습니다. 거지라기 보다는 볼펜을 파는 초라한 사람이었으며 볼펜을 팔아달라고 하였습니다. 어머님은 그것이 얼마냐고 물었으며, 그는 40원이라고 대답하였고 어머님은 40원을 그 사람손에 건넸습니다. 그 사람은 40원을 받으며, 투덜거리면서 사라졌습니다. 어머님은 나에게 저사람이 왜 투덜거리냐고 하시길래 저는 아마도 40원이 금액이지만, 도와달라는 뜻이 아니겠냐고 설명드렸습니다. 어머님은 방에 들어가셔셔 200원을 가지고서는 동네를 다 찾아서 그 사람에게 200원을 전달하고 오셨습니다. 그런 어머님이 너무 자랑스러웠으며 저 또한 베품의 한 자락을 본지라 무지 기쁘고 흐뭇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시골의 인심, 없이 살아도 나눠 살아가는 정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장님 글을 보고 나서 생각이 나서 잠시 추억을 생각하엿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좋은 글 마니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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