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삼더트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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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산행 후기 |  |
조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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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6 |  |
14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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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성도지엘 삼더트리게시판에 '영광의 200번째 글 등록'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2010년 1월 백두대간 종주 선포식을 지리산 천왕봉에서 하고, 3월26-27일에는 소백산 등정, 그 후 정확히 100일째 되는 7월2-3일에 크고 넉넉한 정기를 품은 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힘듦이 있었지만 18.4km의 거리를 12시간에 전원 무사히 다녀왔음에 먼저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사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결코 만만한 산행이 아니었기에 그 의미는 더욱 큰 것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산행에서 저는 팀웍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선두와 후미는 출발시간에 좌지우지되지 만, 동지(同志)들간의 마음과 마음에 교감을 이루어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웠던 모습에 참으로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지금 한창 진행 중인 월드컵을 보면서 어떤 분이 이렇게 평가하시더군요..호나우드가 있는 포르투칼도,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도 결국 4강에 들지 못했다 진정 중요한 것은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가 아닌 팀웍과 조직력이다라고.... 한 두 달 전부터 덕유산 산행을 계획하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산행을 성공적 으로 마친 모든 삼산인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산행 준비와 진행에 '프로'의 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삼산임원진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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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에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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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나눔의 기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