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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 Culture 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윤구창
2010/06/02 16662
6월의 첫 날, 물품과 함께 또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용혜원'의 '욕심이 가득해 질 때' 였지요.

고객을 위한 시를 선별하려면 어려움이 매우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너무 어렵지 않고, 가슴에 와 닿아야 하며, 편중되지 않아야 하지요.

그저 내가 좋아하는 시를 보낼 수 만은 없기에 갈등이 생길 법 한데

보이지 않아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리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시인의 소개가 나오니 더욱 좋습니다.

용혜원 시인이 목회자라는 걸 아는 이가 생각보다 많지 않으니까요.

지금껏 내가 봤던 그의 글을 보면 안타까움으로 점철된 글이 많았는데,

이 편지는 밝고 따뜻하여

6월의 비온 뒤 한없이 청명한 하늘 색깔을 품게 됩니다.

요즘은 청구서나 광고 편지 외에 편지를 받을 기회가 거의 없지요.

귀하의 수고에 학창시절 편지를 받는 느낌이 되살아납니다.

콘크리트화 되고 차량의 홍수에 밀려 무뎌지는 소시민에게

이렇게 풍요로운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다인코퍼레이션 윤구창
일본 출장 다녀와서
지리산 천왕봉아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