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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샤크나이트 3D 시사회에 다녀와서 김영대
2011/09/07 16421


지인의 도움으로 상어를 주제로 한 공포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죠스>부터 시작하여 <딥블루씨>, <피라냐>등 어류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포영화가 상영된 만큼 <샤크나이트>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는 적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디스커버리 채널과 NGO 채널에서 봐 왔던 상어에 대한 동경, 심해공포증이 한 몫 거들어 살짝 긴장된 두려움을 동반한 호기심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공포 '영화'라기 보다는 공포 '드라마'에 가까웠습니다. 영화는 대학생들이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는데, 휴가지에서 일어난 일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재미있었던 부분은 기존의 어류vs인간의 평범한 구성을 탈피하기 위하여 사람과 사람간의 복잡한 관계가 얽히고설혀있습니다. '진정한 공포의 주체는 누구일까?'라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공포영화치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영화는 15세관람가라는 딱지도 한 몫 거드는 것 같습니다. 시종일관 긴장감의 연속인 <죠스>식의 공포영화를 기대했다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적잖이 있습니다. 상어가 인간을 덮칠 때의 긴장감은 보는 이를 앞도하고도 남지만, 이야기 전개가 드라마식 구성으로 무거운 분위기로 크게 공포 분위기가 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타 공포영화보다 무섭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저는 보는 내내 상어가 나타나면 가슴이 조마조마하여 3D안경을 벗고 관람해야 했습니다.
3D 영화를 처음 관람해 보았습니다. 그것도 상어를 주제로 한 공포영화로. 그 첫경험의 짜릿함만큼 가슴서늘함이 많이 남았던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양념'을 첨가한 이야기와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움이 컷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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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뒷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