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we can.
저자 : 김성
출판사 : 리즈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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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매체에서 오바마,오바마 하는데 우리가 익숙하게 또는 잘 알고있던 힐러리를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했다.과연 오바마,버락 후세인 오바마는 누구이기에 미국인들이 열광하는가?
그가 가지고있는 카드는 무엇일까?
오바마는 케냐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인종차별이 없던 하와이에서 자랐지만 크면서 피부색,인종간에 갈등을 겪으며 그것을 절망감에서 희망으로 바꾸기 시작한 것도 학생시절이 였다.학창시절 빈민운동을 하고 사회에 모순과 투쟁하며 인내와 노력을 키워 나아갔다.
사회에 진출해서는 가진 자 보다는 못 가진 자를..경쟁과 주장보다는 타협과 경청을…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대중에게 다가섰다.
그리고 그에게는 진보도 보수도 없으며 오직 “우리는 하나”라고 하는 희망만이 있을 뿐이다.
인생 대역전.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의 인생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
그러나 단순히 대역전만 있는 것이 아닌 그 무언가가 있다.산을 좋아하고 열심히 운동 한다고 허영호,박영석이 되는 건 아니다.그에겐 중요히 여기는 이런 면들이 있어 달랐다.그의 성공 전략은 이렇다.
1. 작은 일에 충실하라.
2. 돈보다는 신념을 위해 살아라.
3. 가정에 충실하라.
4. 말과 행동을 일치하라.
5. 이성보단 감성에 호소하라.
6. 미디어를 활용하라.
7. 전략을 적절히 사용하라.
8. 이상주의적 가치를 앞 세워라.
9. 적을 만들지 마라.
10. 상대를 죽이지 마라.
11. 기회를 반드시 잡아라.
12. 환상과 이미지를 결합하라.
그리고 그가 리더가 되는데 중요시 여기는 몇 가지가 더 있다.
1. 경청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2. 열정이 뜨거우면 상대를 뜨겁게 감동시킨다.
3. 도전하는 자가 새 길을 연다.
4. 희망은 담대할수록 좋다.
5. 좋은 타협은 좋은 음악과도 좋다.
6. 큰 그릇은 숨길 것이 없다.
7. 대책을 마련하는 자가 돌파구를 연다.
8. 비전을 가진 리더가 사람을 끌어 들인다.
9. 믿음을 주는 리더가 성공한다.
오바마가 본인만의 생각으로 이와 같은 것들을 생각하고 실천했을까?
그에겐 멘토 역할을 한 사람들과 책이 있었다.
통합정치의 리더쉽을 가진 링컨,이상주의의 케네디,차별 없는 세상을 꿈꾼 킹 목사,그의 동반자이며 전략 참모인 부인 미셀 오바마,그리고 어머니.
또한 그에게 영향을 준 책과 작가가 있지만 더 중요시 된 것은 그 방법에 있다고 생각된다.
마구잡이 읽기와 토론,그리고 논점정리.
학창시절 오바마는 닥치는 대로 읽고 사색하면서 해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논리적이고 사색적인 사고를 갖추어 정체성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게 됐다.그래서 독서를 하고 그것을 정리하고 더 나아가 토론했던 것이 지금의 오바마를 만들었다.
이 책을 보고 나는 무엇을 느꼈는가?
책 읽기/쓰기/말하기로 논리적 사고를 기르고 어떤 문제 해결에 나가 아닌 우리로 접근하며 내 주장을 앞세우기 보다는 경청하고 타협하며 변화를 외치며 왁자지껄 떠드는 내가 아닌 그 떠들썩함을 미래의 에너지로 묶을 수 있는 리더쉽을 키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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