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크릿(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저자 : 론다 번
출판사 : 살림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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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동영상으로 접하고 나서였다. 처음 보았을 때 ‘시크릿’이란 말보다 사실 부제에서 더욱 호기심을 느끼고 있었다.
“끌어당김의 법칙”과 “긍정의 힘”
이 두 가지가 성공과 부를 가져다준다는 것이 저자가 주장하는 부와 성공의 비밀열쇠였다. 그럼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과연 뭘까? 저자 론다 번은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세계의 모든 것을 바꿀 수도 있고, 자신이 직접 성공을 할 수도 있다고 강조하고 있었다. 그리고 역사상 많은 유명인들은 이 비밀을 알고 실천해 성공과 부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정작 일반인들에게는 무척 생소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저자는 세계의 1%가 부의 96%를 차지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것은 그 1%의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한 것은 ‘부’였고, 이들의 생각이 결국 부를 끌어당기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이 끌어당김의 법칙이 적용된 사례라고 하였다. 하지만 나는 약간 의문사항도 들었다. 전 세계의 부 중 1%가 96%의 부를 차지하는 것은 공감하지만 그 1%가 어느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는 것은 뭔가 모를 위화감 또한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차 책을 읽어가면서 이 법칙에 대한 각종 사례와 말, 그리고 증언, 부언은 나로 하여금 단순히 돈에만 집착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부를 원하고, 성공을 원한다면 거기에 맞게 긍정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 이 두 가지가 결합할 때 끌어당김의 법칙은 극대화가 도리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었다.
세계에는 각종 미스테리가 많다. 불치병 혹은 난치병에 걸린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병을 이겨낸 사례도 종종 뉴스에 나오곤 한다. 사실 어느 뉴스에서 말하듯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수명이 길고, 같은 불치병이지만 더욱 오래 산다고 의학계에서 실증적으로 검증된 바도 있다. 이러한 것을 과연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이를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설명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돈이 돈을 부른다는 속설처럼 긍정이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책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경계하는 것도 강하다. 즉 부정이 부정을 부르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끌어당김의 법칙이 가져오는 부정적인 결과라고 할까? 여기에 한 가지 덧붙여 본다면 같은 생각이라도 긍정적으로 사고하라는 것이다. 이는 살을 빼야한다는 생각보다 날씬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혹은 저건 뼈아픈 실수라고 할 것이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고난이라고 생각해보는 것이다.
보통 투지, 혹은 정신력이라고 하는 것을 가끔 스포츠 경기에서 볼 때가 있다. 실력이 딸리더라도 이를 부정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자세는 의외의 결과를 가져올 때가 많았다. 공이 둥글다고 하는 것이 괜한 말일까? 이런 마음가짐이야 말로 내면의 힘을 외부의 상황과 맞물려 최고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본다. 박지성은 평발인 것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과거 평발은 군대면제도 받았을 정도로 행군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더 많은 고통과 인내를 요한다. 하지만 박지성의 현재 모습을 보았을 때, 그는 분명 성공한 사람이고 부를 가진 사람이지만 그 밑바탕에는 목표를 향한 노력과 꿈과 자신감이 내재해 있었다. 성공에의 확신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그를 1%의 사람으로 만들어준 것이다. 저자 론다 번은 소망을 이루는 법칙을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하며 이를 ‘원하기, 믿기, 받기’로 표현하고 있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우리가 어떤 일에 대해 감사하게 되면 사고방식도 바뀌고 이는 결국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그림 그리기’였다. 즉, 어떤 일을 할 때 그림을 그려나가듯 생각을 한곳에 집중하는 것이다.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만들고, 장영실이 측우기를 만들었듯이 이러한 원인은 항상 머릿속에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었고, 나 또한 공감이 가기도 했다.
책을 덮으면서 느꼈던 건 다름 아닌 내 현재 모습이었고 비밀이란 자신의 성공을 이끄는 마음가짐에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던 것은 이 책을 통해 얻은 또 다른 소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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