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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년 05월 < 오퍼레이션스 >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선옥
2006/06/07 31684

06년 05월 < 오퍼레이션스 >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저자 :
출판사 :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저
이선옥 주임

인간은 호감의 상호성을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심리학 박사인 저자는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제일 먼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라고 전한다. 자신이 심리학 박사이면서도 부부 사이에,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고민했던 자신의 경험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실패한 삶이든 성공한 삶이든 모든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으며 최선을 다 했는데도 행복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는데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면, 제일 먼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부터 돌아봐야 한다. 직장인이 직장에 불만을 느끼고 전직이나 이직을 고려하게 되는 중요한 이유가 업무 때문이 아니라 직장에서 느끼는 인간관계의 갈등 때문이라고 한다. 같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사 후 3년차까지 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도 회사 내 인간관계 때문이다. 이처럼 크고 작은 비즈니스 문제부터 가족 간,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갈등의 중심에는 관계의 문제가 있다. 언뜻 보기에 사무적인 문제에도 그 뒤 안에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있는 것이다. 저자는 누군가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공통분모를 먼저 찾아내야 한다. 업무에서나 일상생활에서나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항상 타인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미움을 받는 사람도 있다. 사회생활의 기본인 커뮤니케이션.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려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공통분모'를 찾으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그래서 그에게 관심을 갖고 그에 대해 고민한 뒤 공통분모를 찾는 사람은 항상 타인으로부터 환영을 받으며 이런 사람은 사람들을 이끌 수 있고 갈등도 잘 해결하며, 따라서 업무성과도 좋기 마련인 것이다.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을 사랑할 수 있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내가 봐도 나는 한심해!”라고 말하는 부류를 살펴보면 다른 사람이 등을 돌리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들은 인생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의 원인이 다른 사람의 탓이 아니라 자신의 태도에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이 책은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나는 왜 나를 사랑해야 하는 가’ 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에게 불만이 많으면 세상이 못마땅하게 느껴지는 반면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기분이 좋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너그러워진다. 세상은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며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태도는 자신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거울처럼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는 첫인상, 칭찬, 유머, 보디랭귀지 등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변화가 어떻게 인간관계에서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지 노하우를 소개하며 우선 남에게 끌리는 사람이 되려면 함께 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이 되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아무리 진수성찬 이라도 듣기 싫은 잔소리를 늘어놓는다면 그 사람은 '밥맛 떨어지는 사람'이 되고 만다. 남을 웃길 재주가 없는 사람도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웃기지 못하면 웃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 사람들은 유머 있는 사람보다 자기 말에 잘 웃어 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또 너무 완벽한 것보다는 가끔 빈틈을 보여 줘야 호감도가 높다. 저자는 "99도의 물이 수증기가 되려면 마지막 1도를 올려야 하듯이 인간관계도 1%를 채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한다.

이 책의 가장 장점은 읽는 중간 중간 ‘Stop & Think’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다양한 대안들을 찾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공의 지름길로 향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이며 99%를 이해하지만 실천하지 않는 사람보다, 1%밖에 이해하지 못해도 그걸 실천하는 사람이 먼저 성취함을 상기시키고 있다. 또한 장점만을 과시하고 결점을 감추기보다는 약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드러내는 것은 인간관계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마케팅에서도 매우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서 회사가 자사 제품의 결점을 솔직히 인정하고 진실을 말하면 고객들의 호감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끝은 언제나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에서 저자는 인간관계의 마지막을 중요시 여긴다.
사람의 그릇 크기는 이해관계에 있을 때의 처신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거래가 끝났다고 생각할 때, 그래서 더 이상 볼 일이 없다고 생각될 때 처신하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그릇 크기를 알 수 있다. "말이 힘이 있는지를 알려면 먼 길을 가봐야 알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면 시간이 오래 지나봐야 한다." 이 말은 이해관계가 있을 때 친절하기는 쉽다. 이해관계가 끝났을 때도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이제 더 이상 만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가 곧 또 다른 시작이며 인간관계에서나 비즈니스에서나 해야만 하는 일의 경계를 넘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할 일을 다 하고 난 후에 하는 일이 그 사람의 성패를 결정한다. 끝, 그리고 그 이후를 가볍게 여기지 말자.

이 책은 한국인에 의해 쓰여 졌기 때문에 본문에서 제시하는 예들이 가슴에 직접 와 닿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또한 정신과 전문가인 저자가 제시하는 예들은 모두 심리학적 근거를 두고 사실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근거가 없는 사실은 아무리 좋은 글귀라도 믿을 수 없게 하고 또한 책의 내용대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상실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여러 번 반복적으로 읽을 만한 책이라고 추천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살다가 문득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느껴질 때, 직장 나가기가 싫어질 때, 힘들다고 느껴질 때...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자신을 사랑하게 함으로써 타인과의 관계개선이나 삶의 의욕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책인 것 같다.
06년 05월 < 오퍼레이션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06년 05월 < 오퍼레이션스 >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