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년 05월 < 인사/비서 > 피플웨어
저자 :
출판사 :
|
피플웨어
톰 디마르코. 티모시 리스터 저 김도희 차장
나이가 들어서일까? 아니면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책임감 때문일까? 언제인가부터 직무와 관련된 책에 손이 자주 가게 되는 걸 보면. 매월 보는 HR과 관련된 월간지가 있다. 그 월간지에는 각계 각층의 인사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HR과 관련된 서적들이 소개된다. 그래서 접하게 된 책 중의 하나가 바로 “피플웨어” 부제는 “정말로 일하고 싶어지는 직장 만들기” 이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인적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사무실 배치에서 교육과 최상의 팀웍을 만들어 내는 방법까지 꽤 자세한 전술방안까지 소개하고 있다. IT기업의 팀원들을 대상으로 기술한 책이라 다른 분야에서는 약간 다를 수도 있겠으나 근본적인 원칙은 동일하리라 생각한다. 단, 타 업계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일하는 패턴이 다를 수 있기에 그런 부분을 충분히 고려한다면 정말로 일하고 싶어지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기본 이론은 같이 적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모 리쿠르트 업체에서 시행한 이직과 관련된 설문을 보니 이직의 가장 중요한 원인 이 바로 윗 상사와의 갈등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정말로 일하고 싶어지는 직장 만들기를 위한 관리자의 중요성과 팀원들을 효과적(생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론서로서 참고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았다. 막연하며 그럴 듯하게 보이는 HR이론들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마치 조립제품의 안내서를 보듯이 To-Be의 상태에서 어떻게 접근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인적자원관리, 사무실 환경, 꼭 필요한 사람들, 드림팀 키우기, 일은 재미있어야 한다. 피플웨어 그후 의 6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제시하고 있다.
제1부, 인적자원관리에서는 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를 통한 진정한 생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관리자가 인적자원관리에서 가장 염두해야 하는 사실은 팀원들에게 일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일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낮은 이직률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의 공통점은 끊임없는 재교육이라고 한다. 이처럼 제도적인 인적자원의 원칙부터 팀원들에 감정과 신뢰를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그리고 진정한 자율성이 생산성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지 등 여러 요소에 대해 세부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제2부, 사무실환경에서는 시설 감시자의 시각으로 사무환경을 바라보지 말라고 충고한다. 물론 화려하거나 전체적인 환경계획에 맞추어 사무환경을 계획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시설환경을 고려할 때 가장 먼저 염두해야 하는 사실은 어떤 공간이 직원들을 가장 편안하고 행복하고 능률적으로 일하게 하는가? 또 어떤 형태의 공간이 직원들 스스로 와 일에 대해 만족할 수 있게 하는가? 라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시설적 환경까지 팀원을 위해 배려하는 상사라면 그는 벌써 한 발짝 앞선 관리자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제3부, 꼭 필요한 사람들에서는 바로 Right person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하겠다. 꼭 필요한 사람들을 뽑아라. 그들이 떠나지 않도록 행복하게 만들어라. 그들을 자유롭게 풀어주라 가 이장의 주제이다. 특히 이장에 기억에 남는 것은 함께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작은 업무들을 끊임없이 제공한다는 것과 상호신뢰를 중시하는 관리자들은 직원들에게 약간의 무질서를 허용한다는 것이다. 직원들이 따라야 할 모든 표준들의 총합은 10페이지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이유는 사람들은 약간의 무 질서 속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게 되며 더 나은 수행능력을 보인다고 한다. 자율과 책임의 문화가 공존하는 것. 이것이 바로 생산성의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제4부, 드림팀 키우기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이장을 시작한다. “당신의 경력 중에서 특별히 즐거웠던 업무 경험을 회고해 보라. 그토록 당신을 즐겁게 만든 것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답은 도전과 팀웍이었다. 이 책에서 도전과 팀웍에 관련된 좋은 소개가 나온다. “좋은 업무 경험은 항상 도전에 관한 것이다. 즉 도전은 함께 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며 이러한 도전을 즐겁게 일하고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는 최고의 작업그룹에서 함께 성취해 나간다면 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람들이 끝까지 노력하고 엄청난 장애를 극복하게 하는 이유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 장에서는 사람들이 팀으로 하나가 되고 더욱 일을 잘하고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제5부, 일은 재미있어야 한다. 대박과 쪽박의 차이는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마음자세로 상황을 대처 하는가의 문제라고 한다. 왜냐하면 인생이란 항상 좋을 수만도 또 항상 불행할 수 만도 없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그 상황을 대하는 마음의 자세가 바로 대박과 쪽박의 차이라는 것이다. 업무나 일이라는 것도 사실은 그 일 자체보다는 그 일을 대하는 사람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은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은 부담스러워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일을 재미있게 수행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장에서는 일을 재미있게 수행하게 만드는 다양한 제도적인 장치들에 대한 소개와 만약 어떤 일이 생산적이고 즐거움을 주는 일이 아니라면 당장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통해 일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조직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바로 인적 자원이라고 한다. 가장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인적자원과 관련된 어떤 이론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늘 노력하며 성찰하는 자세로 명확한 인사철학을 토대로 객관적 판단의 소유자가 되며 인간중심의 사고와 타인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인사 담당자가 되기 위해 분명 이 책은 많은 가르침을 제시해 주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