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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엘렌 싱어 저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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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엘렌 싱어 저 기정수 차장
“마시멜로”? 어디서 들어 본거지? 했는데 마시멜로는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일종의 부드러운 캔디라고 한다.특히 마시멜로로 만든 달콤한 과자들을 미국 어린이들은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초코파이에 들어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 마시멜로로 아이들의 욕망과 자제심에 관한 실험을 참가하게 되는 4살 꼬마를 각기 다른 방에 배치한 후 혼자 남겨진 아이들에게 예쁜 아가씨 가 들어오더니 탁자 위에 마시멜로를 놓아둔다. 그러고는 “이제 나갔다가 15분 후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 뒤, 내가 자리를 비운 뒤에 놓아둔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는다면, 상으로 마시멜로를 한 개 더 주도록 할게”
너무나 간단한 실험 이였고, 15분만 참는다면 백 퍼센트 수익이 보장되는 투자였다. 하지만 4살 밖에 되지 않은 꼬마에게 15분은 너무나 길고도 가혹한 시간이었다. 어쩌면 어른인 나에게도 15분이라는 시간은 여기에서 만족하고 하나 먹고 말까? 아니면 참고 2개를 먹을까? 수많은 고민과 결론을 내려도 충분한 시간인 것이다. 설사 내가 먹는다고 해도 말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다고 먹었다고 해서 그것에 대한 질책이나, 추궁은 듣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 어린 꼬마는 그 15분을 견디기 위해 숫자를 세고, 노래를 부르고, 만져보기도 하고, 입으로 핧아 보고 끝까지 참고 있을 때 문은 열렸다. 그 순간 성공에 대한 기쁨은 이세상 어느 것보다도 바꿀 수 없었다고 회상한다. 2개의 마시멜로를 먹는 맛과 쾌감 얼마나 맛있고, 기뻣을까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람에게 자유의지라고 하는 것은 참 견디기 힘들다. 자신과의 싸움은 홀로 외로운 싸움이기 때문에 더 그러하다. 그 어린 꼬마에게 준 15분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준 중요한 실험이였다.
10여년이 지난 후 600명 가량 참가한 어린이들을 수소문 한 결과 그들이 성장한 후의 모습을 보니 15분을 참았던 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또한 친구들과의 관계도 훨씬 원만하며,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 졌다고 한다. 겨우 15분이었지만 눈앞의 마시멜로에 만족한 아이보다는 한 순간의 유혹을 참고 기다렸던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린 그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위해 인내하며, 참고 기다리며 준비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정말 훌륭한 실험 이었다고 한다.
왜 많은 실험 중에서 마시멜로로 실험을 했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누구나 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한 후 누구나 평범한 생각을 다시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 보는 생각의 전환이 분명 필요하다. 현대에는 창의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바른 생활을 하는 사람보다는 그 바른 생활을 가지고 얼마나 창의적으로 일 처리를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능력을 인정 받게 된다.
우리의 세대가 창의력을 배운 것도 아니고 창의력이라고 하는 것이 허공에 대고 허우적거리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마시멜로을 읽고 난후 나는 너무나 사소한 것이 나의 성공에 대해 한 발짝, 한 발짝씩 나가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성공이라고 하는 것이 높은 지위를 가지는 것, 아니면 많은 돈을 축적하는 것, 아니면 남들이 우러러 볼 수 있는 자리에 앉는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내 개인의 성공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다 다를 수 있고 내 목표를 향해 나가는 것이 성공이라고 지적한다.
꿈이 있는 사람, 그는 분명 행복한 사람이다. 그 사람은 성공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기다림의 시간을 준비의 시간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사람, 그가 바로 눈앞의 마시멜로로 먹어치우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는 것이다. 무작정 꾹 참고 앉아서 기다린다는 것은 사실 마시멜로로 먹는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다.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을 위해 오늘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생각 해야 할 것이다.
어찌 보면 사소하고, 어찌 보면 피식 웃음이 나는 소박한 실천이라고 하더라도 생각만 하는 사람과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의 인생은 분명 다르다. 사람은 누구나 이상적인 삶을 원한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 몸으로 움직이며, 준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오늘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없이 담금질을 하며 순도와 강도를 높이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당장의 눈앞의 일에 급급해서 처리하기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의 사람들에게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어쩌면 나의 사소한 습관이 나의 삶의 장애가 되고, 아무 생각 없이 행동하고 사고하는 습관이 나를 지향적인 삶의 방해꾼이 되지는 않는지 체크 해야 할 것이다.
그냥 그냥 편안한 일상에 안주하여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게을리 한다면 나의 미래는 없는 것이다. 오늘도 나에게 삶의 곳곳에서 크고 작게 흔들며 다가오는 마시멜로 때문에 고민하고 해야 할 것과 참고 견디어야 할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나의 삶을 보며 자란 자녀들에게 그 또한 성공의 삶을 실천할 수 있게 한다면 깊은 유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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