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사막
저자 : 김영희
출판사 : 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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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유난히 노래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전국노래자랑.” 이후 국민들이 가장 많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다. 7명의 팀이 나와 서바이벌 형식에 가요프로그램. 김건모, 인순이, 박완규, 김경호, 거미, 적우까지…. 그 프로그램의 PD가 어느 날 갑자기 그만두고 남미여행을 떠난다. 물론 프로그램 진행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어떻게 보면 처음 진행하는 새로운 패턴의 프로그램에서 있을 수 있는 문제였을 수도 있다. 그곳에서 소금사막도 갈라파고스의 새떼도 라파스의 이발사도 티티카카호수에 예쁜 아가씨도 모두다 작가에겐 새로운 경험이고 아이템일 것이다. “나는 가수다.”을 버리고 60일간 스물아홉 번의 비행기와 여행은 김영희 PD의 지금까지의 PD생활에 새로운 길을 마련해 줄 것이다.
여행의 즐거움이란 새로운 문화의 경험에서 오는 신선한 충격, 집을 떠나보는 재미, 일상과 우울을 떠나 찌들은 가난을 떠나(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무거운 일과와 고리타분한 문제를 벗어나게 해 준다. 그리고 다시 도약하기 위한 힘을 충전 하는 것이 여행이 주는 즐거움. 힘이 아닐까? 우리는 매일 머나먼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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