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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비즈니스] 민들레영토 희망 스토리 이재영
2007/02/28 42853

민들레영토 희망 스토리
저자 : 김영한
출판사 : 랜덤하우스중앙
민들레영토 희망 스토리

김영한, 지승룡 공저
이재영

지난 여름, 명동에서 친구를 따라 여기저기 구경을 하는데, 다른 건 기억에 남지 않고 ‘민토’의 추억만이 떠오른다

기존의 식상한 카페와는 정작 색다른 분위기의 이곳은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 각각의 바람을 충족시켜주었다

편안하면서 발랄한 느낌이랄까
특별한 이벤트까지 마련되어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고 거기서 제공한 아기자기한 엽서에 그림이나 글도 쓸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음료 무한리필의 감동에 더하여 처음 온 사람에게 건네는 시집 한 권. 나가는 순간까지 기쁨을 안겨주다니..

몇 천 원으로 많은 것을 선물 받은 나는 경기도 일산 우리 지역에도 민토가 없음이 정말 아쉬웠다 아마 이곳을 접한 사람들은 대부분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이런 민토의 성공을 가능케 한 사람은 지승룡.

신념(Concept), 문화(Culture), 고객(Customer), 친철(Courtesy), 커뮤니티(Community) 이라는 그만의 독특한 감성마케팅 전략인 마더(Mother) 마케팅 5C전략이 오늘날의 민들레
영토를 만든 것이다. 어떻게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고안해내었는지.

한편 지승룡 그의 삶은?
그는 실패의 실패를 거듭한 사람이었다
실패자와 다른 점이 있다면 실패 속의 희망을 찾아 포기하지 않은 신념으로 땀 흘려 노력했다는 사실.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성직자 생활을 하다가 결혼에 실패한 그는 '이혼한 성직자'가 되어 설 곳을 잃게된다.
그 때 그의 나이 서른 여섯.

이 방황의 시기에 그가 찾은 탈출구는 ‘책’. 3년 동안 약 2,000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헉’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여기서부터 자신의 삶에 희망스토리가 전개되고 민토라는 획기적인 공간을 설립하여 성공에 이른 것이다.

더불어 민들레영토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도시인들이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 지승룡은
'도시문화연구소'를 창설했다.

지승룡은 당시 읽은 책들로 인해 자신을 짓누르던 패배의식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고백했다. 어느 순간, 절망과 좌절감이 사라지고 일어서고픈 욕망이 생겼다는 것이다
옷가게며, 떡 장사며 번 돈으로 신촌의 무허가 건물을 임대해서
허름한 건물에 탁자 여섯 개로 시작한 민들레영토.
온갖 역경이 그를 괴롭혔지만 그때마다 새로운 생각으로 끊임없이 발전시킨 지승룡이 실로 대단하다 아니, 훌륭하다.

성공이란 돈을 많이 벌거나 사업이 확장되거나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많은 이들에게 그 빛을 나눌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더 더욱 지승룡에게 갈채를 보내게된다.

좌절하지 않고 노력한 지승룡의 따뜻하고 강한 힘, 민토에서, 그리고 책에서 그를 만나고 나니 내 속의 잠재된 무언가의 꿈틀거림이 느껴진다.

포기한 것, 실망한 것, 비하한 것 모두 이제는 희망으로 전환시키고 싶다.

다시 한번, 그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며.....
힘든 이에게 추천한다.
이 책 속에는 환한 길이 있기에!!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1등기업을 무너뜨린 마케팅 전략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