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DO NEWS

현재 위치


책읽는 즐거움

[자기계발] 초콜릿 김효린
2007/02/28 40670

초콜릿
저자 : 공병호
출판사 : 21세기북스
초콜릿 - 맛있는 성공이야기

공병호 저
김효린


‘맛있는 성공이야기’ 책을 읽고 난 후의 소감은 이야기가 있는 그림책을 본 느낌이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글과 그림인 카툰만화가 반반씩 어우러져 읽기 쉬우면서도 잔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대답해주는 삶, 아들에게 주는 말, 내 안에 있는 나의 적.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기회, 부자에게서 배우는 작은 습관, 삶이 아름다운 이유로 구성되어 있다. 1부인 ‘삶은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대답을 준다.’에서는 삶의 휴식과 여유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는데 카툰과 책의 여백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나에게 편안하게 전해져 왔다.

짧고 간단한 글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 번 더 생각나게 하고 다시 한번 더 눈길이 가는 글귀가 참 마음에 들었다. 글을 읽으면서 예전에 보았던 ‘내 이름은 김삼순’이라는 드라마에서의 대사가 생각났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에 있는 초콜릿과 같다고.. 어떤 초콜릿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했다. 쌉싸래한 초콜릿, 달콤한 초콜릿 등 우리의 인생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내가 나아가는 방향이 올바른지, 나의 선택이 적절한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나 자신에게 물어보고 있다. ‘배움이 없는 곳에서 성장이 일어날 수 없다’라고 했다. 어떤 방법으로 배우는 것이 좋을지, 어떻게 배우는 것이 효과적일지를 생각하고 그 방법들을 하나하나 자신의 것으로 익혀야 한다. 배움의 많은 부분은 자신에 대한 주의 깊은 성찰과 관찰에서 나온다는 말을 현재 나는 지켜 나가고 있는 것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자신이 일에 미쳐보라’ 여러분은 '미쳐 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 어느 분야건 그 일에 미쳐서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월계관은 그에게 돌아가게 마련이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이 글을 읽고 나니 나에게 부족했던 ‘열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일본인들이 즐겨 기르는 코이라는 잉어는 어항에 넣어두면 10cm까지 자라지만 연못에 넣어두면 30cm까지 자라며 강물에 풀어주면 1m까지 자란다고 한다. 나의 꿈은 어느 정도의 크기일까? 닫힌 마음으로 나의 꿈을 억눌러 왔듯이 나의 선택과 미래도 작은 어항 속에 갇혀있던 느낌이 들었다. 책의 처음처럼 조급하고 불안을 가지고 있는 지친 내게 충전할 시간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걷기예찬에서 나왔던 것처럼 걸음을 멈추고 화단을 바라보는 것처럼 한 박자 쉬는 여유를 가지고 있어야겠다.
이유
20년 후 너희들이 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