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 : 스티븐 코비
출판사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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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즉, 고등학생일 때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간 사람들의 수필, 수능 점수를 잘 받은 사람의 수필 등을 읽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반기문 유엔총장의 책이나 힐러리 등 어떤 분야에 대한 성공담을 담은 책들을 읽고는 했다.
그런 책들이 아니어도 난 내 자신을 좀 더 분발시키고 자각하기 위해 깨우침을 주는 책을 주로 읽었던 것 같다. 그런데 항상 그 사람들의 방식을 쫓아가려고만 했던 것 같았다. 이번에 7가지 습관에 관한 책을 읽는 내내 난 어떤 사람들의 방식을 쫓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내 자신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하면서 읽었다. 약간의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의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보다 뚜렷하게 알게 된 느낌이 든다.
어떤 한 가지의 깨우침이 아닌 나의 잘못된 습관이나 부족한 습관 즉, 시간 관리라든가 어떤 일에 대한 강한 경쟁심 등을 좀 더 보완하거나 고칠 수 있는 계기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은 책에 있는 주제가 바뀔 때 마다 그때그때의 주제에 맞게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읽었다. 내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느낀 것은 정말 오랜만인거 같아서 책일 읽고 난 후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내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나 혼자만의 독단적인 방식 등 혼자서 하기 보다는 상호적인 방식을 갖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제로섬게임 방식이 아닌 윈윈 방식 (승/승)을 항상 염두 해두어야겠다고 말이다. 항상 내가 일방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내 것만 중요시하는 극단적인 이기적인 개인주의는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책을 보면서 경청의 중요성과 그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대부분 어떠한 목표를 설정해 놓고 제대로 달성하지도 못하거나 그냥 목표 설정에만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7가지 습관을 읽고서 나의 문제는 그 목표에 맞는 과정이나 나의 역할에 대한 것을 생각해 보지 않는 것이 문제였던 것임을 알게 되었다. 7가지 습관을 보면 목표에 맞는 자신의 역할을 생각해야하며 일을 좀 더 포괄적으로 생각함이 중요 하다고 한다. 또한 목표 달성이든지 뭐든지 일의 우선순위를 중요시 여긴다. 돌아보면 난 일의 우선순위는 물론이거니와 나의 역할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일을 진행해왔었던 것 같다. 그러니 난 중요한 일은 뒤로 미루고 소소하고 하찮은 일에만 얽매여 결국 크고 중요한 일을 달성하지 못한 채 내 목표는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내가 목표로 한 일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하는 지의 대해 생각해보고 다시 계획을 세워 보았다. 전보다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니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 또한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리더십이란 것에 대해도 생각하게 되었다. 평소 리더십이란 것을 어려운 것, 뭔가 특별한 사람들만이 갖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도 이책에서 제시하는 습관들을 길들이고 내 자신을 잘 관리하면 그 속에서 리더십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즉 나 자신의 철저한 관리와 타인과의 우호적이고 좋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리더십을 가진 좋은 리더이며, 그러한 리더도 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깊이 생각하며 앞으로도 내 자신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관리를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을 명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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