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하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
저자 : 김현기 책임연구원, 한상엽 선임연구원
출판사 : LG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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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윤추구이며 이윤추구는 조직원들의 성과로서 표현된다. 따라서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바로 조직원들이 높은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원들이 제 위치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결국 성공하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은 조직원들이 최대의 성과를 달성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성공하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은 크게 7가지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가치있는 일에 집중, 집중근무의 습관화, 믿고 맡기는 임파워먼트, 관성과 타성의 극복, 명확한 성과기준 제시, 탁월한 인재 활용술, 생각하는 인재의 육성 등이다. 이 특징들은 꼭 기업 조직원들에 극한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 입장에서도 한번쯤 심도있게 고민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치있는 일에 집중한다는 것은 뚜렷한 가치가 있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그 일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생산적인 Busyness 즉 그냥 바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뚜렷한 Business,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집중 근무의 습관화는 오래 일을 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어떤 결과물을 만들었는지를 중시하고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직원의 성과를 통해 기업은 수익을 창출하는데 결국 그 주체는 조직원이다.
따라서 성공하는 기업들은 조직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도록 명확한 성과기준을 제시한다. 즉, 간단 명료한 전략과 더불어 분명한 성과 목표와 보상이 어우러질 때, 구성원들의 사고나 행동 방식, 일하는 방식도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례로 우리 회사의 경우, 내가 담당하고 있는 아이템이 아니라도 다른 구성원이 담당하고 있는 아이템에 기여했다면, 이 또한 성과평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표면적보다는 포괄적으로 성과기준이 제시되고 보상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믿고 맡기는 임파워먼트, 즉 일선 관리자에 대해 신뢰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어느 심리학자는 한 사람이 고무된 상태에서 발휘하는 능력은 그렇지 않았을 때의 4배에 달한다고 한다. 구성원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신뢰한다면 구성원들은 일에 대한 만족과 열정을 가지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으로 자기 능력을 십분 발휘할 것이다.
여기에 성공하는 기업들은 탁월한 인재 활용술을 보여주고 있다. 적재적소의 인력배치의 리더쉽으로 구성원들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여 많은 성과를 달성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기업들은 관성과 타성을 극복했다는 것이다.
2008년 우리 회사의 화두는 상상력과 창의력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방해하는 요인의 관성과 타성은 과감하게 버려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습관과 규정, 그리고 버려야 할 습관과 규정의 구분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또한, 우리가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공하는 기업처럼 일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생각하는 인재를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입사원 때부터 깊이 고민하는 습관을 길러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 성공하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에는 우리의 삼더와 맥락을 같이한다.
아시다시피, 더 똑똑하게는 가치있는 일을 선택하는 판단력과 실행력을, 더 빠르게는 집중 근무와 구체적인 목표 및 성과기준 설정, 더 즐겁게는 윤리적 도덕성을 바탕으로 구성원간의 신뢰, 리더쉽 등으로 성공하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공통적인 특징과 근접하고 있다. 여기에 2008년 우리 회사의 화두인 상상력과 창의력은 생각하는 인재육성, 관성과 타성의 극복을 포함한 모든 일하는 방식의 근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성공하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맹목적으로 따라가기 보다는 우리의 산더정신 등 고유문화를 바탕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우리 모든 구성원들이 마인드는 물론,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가려는 노력과 함께 우리 고유 문화를 말이 아닌 전략적 사고의 몸으로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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