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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그건 사랑이었네 정경식
2010/09/01 46667

그건 사랑이었네
저자 : 한비야
출판사 : 푸른숲
NGO. 말은 많이 들어 봤지만 자세히는 모르는 조직.
정확한 것은 구호단체라는 것. 그리고 그 중의 한 명이 “한비야”라는 맹렬 여성이 있다라는 것.
2009년 대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 “한비야”
어느 순간에 그녀는 사람들의 가슴에 자리잡고 있다.
약 8년간을 구호 단체에서 봉사하고 지금은 외국 유학 중이지만 그녀의 일상의 생각과 마음을 속 시원히 털어 놓았다. 지금의 그녀는 결혼의 생각도 사람들을 보는 시각도 지극히 평범했다. 하지만 세심함과 적극성, 긍정적 사고는 남 달라 보인다. 고집이 약간 센 것이 흠이라면 흠일까?

그녀의 사회시작은 대학입시에서 떨어지고 다방 DJ, 번역 등을 6년 하고 이러 저러한 이유 끝에특별장학생으로 홍익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국제홍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제 홍보회사 버슨 마스텔라 한국 지사에서 3년간 근무, 타고난 능력으로 고속 승진의 길을 걸었으나 어릴 적 돌아가신 아버지와 약속한 '세계일주'의 꿈을 접지 못해 사표를 내던지고 세계여행길에 오른다. 오지 탐험가에서 NGO의 긴급구호 팀장으로, 이제는 학생의 길로 계속된 변화에도 스스로 잘 적응한다.
그것이 한비야의 본 모습이다.

우리 모두에게도 꿈은 있다. 그 꿈은 크고 작음의 차이만 있을 뿐 아무런 의미나 가치의 차이는 느껴 지지 않는다. 이 책은 내 생각을 내 스스로 흔들어 깨워 주었다. 무언가 잡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어주는 그런 인간이 되어야겠다.
책 149페이지에 이런 글이 있다. 인생은 좋아하는 것만을 골라먹을 수 있는 뷔페가 아니라 때론 먹기 싫은 디저트를 먹어야 하는 세트메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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