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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머리청소 마음청소를 읽고 최병국
2015/04/20 49471

머리청소 마음청소
저자 : 가기야마 히데사부로
출판사 : 나무생각
머리청소 마음 청소를 읽고 -LEO-

새봄을 맞이 하여 책꽂이 꼽혀 있던 책들을 정리하다가 한번 읽었던 ‘머리청소 마음청소’라는
책이 눈에 뛰었다. 청소라는 것이 봄이 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번쯤은 하리라 생각된다.
겨울내 묵은 때를 벗기고 청소를 행함으로써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해야 될 것은 정리함으로써 봄에 맞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상쾌한 기분을 다들 느껴 봤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청소의 힘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 청소의 힘 즉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히고 온화하게 만들기 위해서는,환경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청소에는 사람을 근본부터 바꾸는 힘이 있다.
청소가 어떻게 마음 청소까지 가능할까… 자기의 손발을 사용해서 주위 환경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머릿속과 마음을 청소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던 사실이다.
청소에는 사람의 마음뿐 아니라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 등 모든 것의 질서를 잡아주는 분명한 힘이 있다.그저 여기에 있는 것을 잠깐 저쪽으로 옮기는 정도의 적당한 청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청소, 그것이 질서로 모든 것을 정돈시킨다.
그렇듯 청소는 그 장소를 꺠끗하게 하는 동시에 청소하는 사람의 마음속의 기의 흐름을 좋아지게 한다. 기의 흐름을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준다.
예를 들어 도로 옆 도랑 안에 낙엽이나 쓰레기가 들어가면 당연히 물도 고이고 탁해진다. 그리고 그대로 내버려두면 마침내 물은 썩을 것이다. 그대로 방치한다면 거기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마음도 고이고, 탁해지고, 썩어갈 것이다. 공기의 흐름과 물의 흐름을 본래의 상태로 돌려놓음으로써 좋은 기가 흐르고 좋은 마음이 된다. 죽어가던 것이 되살아 난다. 이것이 청소의 효과이다.
다른 누군가가 청소하고 깨끗해진 장소를 사용하는 것도 물론 기분 좋은 일이지만,자신의 손으로 직접 청소해 깨끗하게 만들었을 때의 그 성취감은 아마 청소한 당사자가 아니면 도저히 알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작은 노력이 쌓이고 쌓여서 어느 날 꽃이 피는 큰 변화가 찾아 온다고 생각이 든다. 무엇인가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먼저 나 자신이 변해야 되지 않을까…
먼저 주위를 먼저 청소 해 보아야겠다. 무엇이든 일단 집어넣는 책상 서랍 속을 정리해 볼까 한다. 무심코 일단 무엇이든 집어넣고 보는 장소가 된 책상 서랍을 청소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느덧 나에게 다가온 봄을 느끼고 싶다.
소비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
실행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