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률사무소 김앤장
저자 : 임종인,장화식
출판사 : 후마니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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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보기 전 나의 생각은 잘 나가는 로펌들 중의 하나인 “김앤장”을 생각했다.아주 단순하게도..그러나 이 책을 보면서 하나의 집단이 사회에 이렇게도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무도 그것에 대해 공론화하지 못했다는 것이 나를 더욱 더 놀라게 했다. “김앤장”이란 책에서의 이곳에 문제점과 나의 생각을 서술해 보려 한다. “법률사무소 김앤장”은 임종인이라는 국회의원과 장화식이라는 노동운동가가 썼다.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하나의 목표에 꽂혀서 이 글을 썼다.그만큼 문제가 심각하다는것이 아닐까?
김앤장이 표면위로 오른 것은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사건 때문이었다.사실 법과 아무런 관련 없는 나 로써는 굳이 알아둘 필요 없는 회사일 것이다. 하지만 법으로 밥을 먹고 사는 이에겐 삼성과도 같은 선망의 대상일 것이다.법에 대한 나의 생각은 정의를 위하고 약자를 도와주는 최소한의 방법을 일 것이라 생각한다.얼마 전 세상을 놀라게 했던 한의사가 “실형을 살게 되었다.”란 얘기를 듣고 약간은 동정도 갔지만 법의 잣대는 동정이 아닌 “정의에 가깝다.”란 생각이었다.(이 시대에 화타로 불리운 무면허 의사가 여러 사람의 구명 운동에도 불구하고 실형을 선고 받은 일)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나의 가치관에 혼란이 되었다.
요 근래에 굵직한 사건엔 김앤장이 있었다.제이피 모건의 한미은행 인수건,소버린의 SK그룹 경영권 문제,골드만 삭스의 진로소주의 하이트맥주로의 재매각,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네번 의 영장기각, 그리고 요즘 한참을 떠들썩 하게 하고있는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과 삼성로비문제 등등…우리와는 틀리지만 법에 길들여 진 그들에겐 법은 한낱 돈벌이 수단에 불과하다.돈을 벌수 있다면 국가에서 법 심판을 위해 교육시킨 자들과 정부 요직의 관리들을 규합하여 갖가지 편법,불법을 동원해 힘없는 노동자와 국민을 유린했다. 학연 ,지연에 목숨을 거는 우리로써는 로펌(김앤장)과 같은 거대 기업형태로 법을 이용한 하나의 이익 집단이 생겼다는데 놀라울 뿐이다.높으신 분의 눈치를 보는 정부 ,법원 그리고 법을 우롱하며 만들어지는 비자금과 탈세 그리고 경영권 증여의 대기업.과연 그 어디에도 희망은 없는 것인가? 청렴하고 깨끗한 정치인,경제인,법조인은 없는 것일까? 언론에서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 “김앤장”의 힘을 보면서 우리는 누구를 의지해야 하는가?
나에게 김앤장은 어떤 곳일까?들어가고 싶은 직장,소송을 맡기고 싶은 법률사무소,같이 해보고픈 파트너,법을 이용해 약자의 권리를 빼앗는 곳. 어떠한 조직이든 수평적 관계와 합리적이고 체계적이지 않으며 투명성이 결여되어 있으면 아무리 좋은일과 목적이 있어도 그 색이 퇴색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본인들은 앞으로 다가올 외국 로펌에 대항하기위해 라고 하지만 그러기엔 일방적으로 약자보단 강자의 앞에서그들에 금전적 이익을 대변해 왔다.) 읽으면서 비관적이고 실망 감이 많아 졌지만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삼성 특검과 로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국가에 대한 그리고 정의에 대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아마도 법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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