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카리스마
저자 : 이종선
출판사 : 랜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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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카리스마.
아마도 내겐 생소한 단어였다. 카리스마란 어원은 어떤지 모르지만 느낌 하나만으로도 강하고 뜨겁고 무서움이 느껴지는데 따뜻한 카리스마라고.
한참을 책을 보고 생각했지만 이 책에 나오는 이 글만큼 잘 표현한 것이 없어 이 글을 써 본다.
“따뜻한 카리스마란 쵸코릿을 손에 쥔 부모의 마음과도 같다. 무릇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자식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아이가 달라는 대로 무한정 주지는 않는다. 너무 많은 초코릿은 아이의 건강을 해치고 치아도 그리고 버릇도 나쁘게 한다. 정말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절제할 줄도 알아야 한다. 따뜻한 카리스마는 바로 이와 같은 마음이다. 사람과 세상을 따뜻하게 대하되 연연해서도 소홀해서도 안 된다.”
난 항상 매력 있는 태도와 화술에서 오고 부드러움을 앞세워 이야기 해야 하는 것 인줄 알았다.
하지만 하나를 빼 먹은 것이 있었다. 부드러움과 우유부단함의 차이인 것이다. 상대에게 유한 모습의 당신은 좋은 매력으로 보이지만 자기 주관이 없는 우유부단 함은 생각이 없어 보일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내 자신 스스로가 부드러움을 가지려는 행동과 말들이 약간의 표현 잘못으로 생각 없이 우유부단 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더 많은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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