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전산
저자 : 김성호
출판사 : 샘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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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홈피의 가장 큰 자랑 중 하나가 자발적으로 독후감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언젠가부터 그 공간의 제목이 마음 깊숙히 와 닿고 있다...'책 읽는 즐거움'.... 주말에 시간이 날 때면 가능한 한 혜지를 데리고 가까운 교보문고에 가곤 한다. 물론 가기 전에 항상 2가지 요소를 두고 소위 '협상'을 한다. 하나는 '만화책을 사도 되느냐 안 되느냐'이고, 또 하나는 '자전거를 타고 갈 것이냐 차로 갈 것이냐'이다. 혜지의 position은 당연히 '만화책을 사도 되면 아빠를 따라서 서점에 갈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가지 않는다' 이다. 또한 어릴 때부터 자전거로 많이 데리고 다녀서인지 아니면 차를 싫어해서인지 또 아니면 아빠를 운동시킬려는 나이에 걸맞지 않는 배려심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면 교보에 가지만 차로 가면 가지 않을려고 한다. 협상결과는 Creative Option과 BATNA를 최대한 전략적으로 제시하는 나와, 그냥 무대포로 밀어부치는 혜지와의 승율이 보통....나 2 : 8 혜지.....다. ㅠㅠ
'일본전산이야기'를 2주전 CEO로부터 선물받았을 때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경영,지식,창의,창조 등의 다소 어려운 주제의 책 제목을 다루어오다가 한 회사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놓은 이 책을 접했을 때, "아,,,한 회사의 이야기라 즐겁게 읽을 수 있겠다"라는 막연하면서도 묘한 감흥이 나를 두드렸다.(혹시, 정열적인 붉은 책 표지가 나도 모를 촉각을 자극했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는.......정열,열정,집념,할수있다,즉시한다,반드시한다,될때까지한다,오래2배로일하라,생각으로일하는시간을많이가져라,자기계발하라,교육해주는회사에감사하라,남들이못하는것을하라.......등 많은 교훈이 담겨져있다.속독이 아닌 정독을 하는 스타일의 내 독서법은 이 모든 것을 하나의 단어로 내 가슴에 다가왔다. Simply Focused!
요즘같은 때에 이것 저것 생각하고 우물쭈물하다가는 그냥 죽는다. 많은 것 속에서 단순함을 찾아서 그것에 열정에 쏟아부어야 하리라...Simply Focused! 우리 CEO께서 늘 강조하시던 문구이기도 한 이것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2월을 보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