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내치즈를옮겼을까?
저자 : 스펜서 존슨
출판사 : 진명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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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치즈는 안전하십니까? 조금은 생뚱맞은 말 같지만 나에게 치즈의 의미를 준 책이 있었다.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7년쯤 전일까? 참 기억에 많이 남는 책이었다. 그 책을 새해를 맞이해 새로 다시 한번 머리 속에 각인하고 싶었다.
아주 먼 옛날에 두 마리의 생쥐와 두 명의 꼬마 인간이 있었다. 그들은 치즈가 가득 담긴 창고에서 매일 매일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생활 속에는 약간의 다른 점이 있었다. 두 마리 생쥐는 매일 그 창고에 오면서도 그 방의 치즈가 혹시 라는 생각에 치즈의 양과 냄새 그리고 만약의 경우 항상 출발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조차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두 명의 꼬마 인간은 충분한 치즈를 즐기며 심지어 주변에 나누어 주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물론 4명의 인간과 생쥐는 현실을 즐기는 것에 대해 충분함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치즈가 없어진 창고를 본 그들의 반응은 너무나도 달랐다. 치즈가 없어진 창고를 보고 바로 새로운 치즈를 찾아 떠나는 두 생쥐가 있는 반면 그 자리에 멈춰 과거만을 생각하고 “치즈가 돌아오지 않을까?” 란 생각에 시간을 허비한 두 명의 인간이 있었다. 물론 나중에 이들은 길을 치즈를 찾아 떠나는 한 명의 인간과 그 자리에서 끝까지 치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한 명으로 나뉘어 지지만… 결론은 먼저 떠난 두 마리 쥐와 나중에 떠난 한 명의 인간이 치즈가 있는 창고를 발견한다.
내가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느낀 것과 지금의 느낀 점은 다르다. 예전엔 변화에 준비하고 두려워하지 말자란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금 느끼는 것은 그들이 왜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을까? 와 나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엇일까? 란 생각이었다. 그들은 너무나도 편한 현실에 젖어 있었다. 그리고 변화(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지 못했다. 그리고 하나 더 미래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 그러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내가 언제 어떤 것을 포기 해야 하고 내가 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다. 나는 지금도 변화가 진행되어 온다는 것을 느끼고 반응한다. 그리고 그 변화에 불필요한 것을 포기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것에 대한 나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물론 그것은 예전부터 존재해 있었지만 난 전혀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치즈를 찾고 못 찾는 것이 중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자기 자신의 것을 버리지 못하면 새로운 것을 얻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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