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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깊은 골짜기에서 다음 봉우리를 보다. 정경식
2009/07/21 64772

피크앤드밸리
저자 : 스펜서 존슨
출판사 : 랜덤하우스
이 책의 작가 스펜서 존슨은 세계가 어수선할 때 역 발상의 지혜로 우리들을 구원한 정신적 지주이다. 그의 책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1분 경영” “선물” 등의 책은 모든 독자들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게 했다. 특히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는 아직도 나에게는 변화가 왜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그런 책이다. 그래서 지금도 가끔 다시 읽는 책 중 하나다.

사람들이 슬럼프에 빠질떄 우리들은 “왜 나만이 이렇게 힘든 시기가 오는 걸까?” 하면서 힘들어 한다. 하지만 산 넘어 힘든 골짜기가 있는 것처럼 인생의 굴곡은 누구에게나 있고 절망을 벗어나 최고의 순간을 맡을 때 그것을 오랜 시간 동안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보면서 예전에 산을 처음 오를 때의 생각이 났다. 설악산을 어렸을 적에(18살 때) 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백담사에서 시작해 대청봉에 오른 후 비선대로 내려오는 코스였다. 처음엔 저 높은 곳에 오른 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 올랐지만 가는 길의 고통은 나를 무척이나 힘들게 했다. 하지만 구름 속에 대청봉에서 밑을 내려다 보았을 때 느낌이란 그 맛에 지금도 미친 듯 산에 오르는지도 모르겠다.

인생에도 항상 오르막 만 혹은 내리막 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오르내림을 잘 이용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그 방법을 이 책이 얘기한다.
오르내림의 인생의 법칙을 효과적으로 응용하는 방법.
1. 슬기롭게 살아가려면 현실과 친해져라.
2. 슬럼프를 벗어나려면 역경이나 고난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 이용하라.
3. 최고의 순간을 오래 누리려면 전성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슬기롭게 관리하라.
4. 다음 최고의 순간을 빨리 얻으려면 명확한 비전을 따르라.
5. 다른 이의 슬럼프를 돕고 싶다면 앞의 이야기를 전달하라.

좋은 내용의 이야기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아무리 뛰어난 생각과 사고라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성과도 낼 수 없다. 절망의 골짜기에서 다음 봉우리를 바라보기만 한다면 어떠한 일이 될까? 바라보기 이전에 진실은 무엇이며 그것을 이겨낼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오른다면 저 높은 백두산도 동네 뒷동산쯤이 되지 않을까?

산은 나를 겸손하게 만든다. 저 큰 산 앞에서 모든 이는 작은 한 인간일 뿐이다.
그래도 계속가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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