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병호의 10년 후, 세계
저자 : 공병호
출판사 : 해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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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10년후 세계를 읽고 난후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위기 위식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걱정인 사람들도 있고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도 천하 태평인 사람들이 있다. 앞으로 10년후 정보통신혁명과 생명공학의 발전은 세계경제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며 이렇게 변화하는 세상의 위험은 개인이나 조직이 떠 안안야 할 부담인 동시에 무한한 기회이기도 하다. 시장은 철저히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될 것이고 무엇보다 앞으로의 세계는 효율성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것이다. 또한 경제 주체들은 경쟁력을 향한 질수에서 승리하기 위해 하루하루 안간힘을 쓰게 될 것이다. 사실 나 역시 젊은 사람이며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선두주자중의 한명인 작가가 보수적인 생각을 지닌 사람들을 대할 때 답답하다는 생각을 지닐때 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답답하다는 생각에 멈춘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는 것이거, 진보와 보수가 어우러져야 앞으로의 10년후의 세계에 우리가 당황하지 않고 대할 것을 얘기해 주고 있다. 사실 보수주의의 사상은 너무 진부하고 발전이 없으며 지나치게 현실 안주의 성향을 띄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성향은 사회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소극적인 자세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은후 그러한 생각이 변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진보가 되었든 보수가 되었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자세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우리사회를 이끌고 있는 현재는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부와 자유가 소위 보수세대라고 불리우는 우리네 어르신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 졌다는 사실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보수라는 말을 풀이 한다면 경험과 연륜이라고도 할수 있듯 보수적인 사고 역시 기본적인 틀 안에서 국가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속 깊은 뜻이 있음을 우리는 너무 모르고 있었다. 세계가 하나로"의 표어가 먼 나라 이야기 인줄만 여겼던 우리에게 10년후의 우리의 미래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면 우리는 결국 선진국으로의 발돋음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차 장 기 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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