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 있는 삶 (What is worth while)
저자 : Anna Robertson Brown Lindsay / 전경일 역
출판사 : 열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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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삶 (What is worth while)
Anna Robertson Brown Lindsay / 전경일 역
삶을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가 있고 진정한 의미가 있는지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고민하고 추구하는 주제입니다. 하지만 목표 설정과 그 방법론의 선택은 무수히 많고, 선택한 후에도 끊임없이 진정으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을 제기되고 혼란함을 느끼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특히 인생의 어는 전환점에 서 있을 경우에는 더욱 명료한 인생의 의미와 Path를 도출해 내고자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의 지향점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 사람이라고 생각 됩니다.
최근 서점을 들렀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는 나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될까 싶어 샀습니다. 비교적 얇은 책이라 읽기에도 부담이 없으리라 생각은 되었지만 내용은 그야말로 묵직하였습니다. 첫째 장에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습니다. “온 우주에서 하나뿐인 당신, 당신의 가치 있는 삶을 위해 100년 전부터 내려오는 진리를 선물 합니다”. 이 책은 1893년에 초판 인쇄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은이에 대한 설명을 별로 없었으나 내용으로 볼 때 지은이는 종교적인 관점에서의 계몽주의자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생 (지상에서의)이 단 한번 뿐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모든 사람들이 정말 의미 있게 살기 위하여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간혹은 중심 되는 원칙이 없거나 있어도 자주 바뀌는 경우가 많아 혼란스러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혼란을 줄이기 위하여 가장 기본이 되는 몇 가지 원칙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원칙이기에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다는 것과 실행한다는 것, 특히 마음의 중심으로 삼으며 일관성 있게 실천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다르다는 것을 우리 또한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이 중요하다고 소개하는 것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첫걸음은 “버리는 것”입니다. 인생의 바다를 항해하는 선장은 꼭 필요한 짐만 싣고 출항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따라 그 것 조차도 버려야 살 수가 있다. 우리는 인생을 두려움 없이 진지하고 진실 되게 바라보기 위하여 거짓을 버려야 한다. 참된 가치는 조용하고 평화롭기에 걱정을 버려야 한다. 성숙한 영혼이 되기 위하여 불만족도 버려야 한다. 부족한 환경은 우리가 극복하여야 대상일 뿐이며 스스로 위대한 삶을 살기로 결심한 사람에겐 장애물이 안된다. 이기심 또한 탄탈루스의 물과 열매처럼 닿을 수 없는 것이므로 평화로운 삶을 위하여 버려야 한다.
-시간과 일에서 삶이 지혜를 찾아야 한다. 우리는 항상 현재에 살고 있으므로 현재에 충실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잃어버린 돈과 깨진 우정은 다시 회복시킬 수 있으나 낭비한 시간은 회복 할 수 없다. 시간을 씀에 있어서 우리는 주인이 되어야 현명하게 쓸 수 있다. 일하고 있다는 것은 곧 우리가 살아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일을 함에 있어서 3가지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일을 하여야 한다. 첫째 “이 일은 정당한가?” 정당하다는 것은 내가 맡은 임무에 모순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즉 경찰관이 부정을 저지른다든가 교사가 배우지 않는다면 정당하지 않은 것이다, 둘째 “이 일은 잘할 수 있는 일인가?” 즉 내가 타고나거나 개발한 능력에 맞는 일인가라는 뜻이다, 셋째 “이 일은 세상에 꼭 필요한 일인가?” 즉 이일은 하는 것이 자신은 물론 타인을 이롭게 하는 일인가라는 뜻이다. 우리는 모두 부자이나,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잇는 것은 내가 가진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는 존재로 태어났으나 잘 할 수 있는 것을 분명히 가지고 태어났다. 그러므로 내가 가진 능력과 재능을 발견하고 그 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기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 우리는 행복하기 위하여 태어났으므로 오늘이 주는 행복을 손에 잡아야 한다. 우리는 하루의 임무를 다했을 때 기쁨을 느끼며 행복하다. 외부 환경이나 물질적인 것은 행복에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지 않으므로 오늘 하루를 인내하며, 강하고 적극적으로 살아야 한다. 슬픔 또한 신이 내려준 선물이기에 두려워하여서는 안 된다. 그것은 쐐기풀처럼 우리 삶의 길목에 숨어 있다가 잠시 따끔거릴 만큼의 고통을 주나 우리를 성숙 시킨다. 슬픔은 언젠가는 반드시 지나가며 슬픔을 통하여 단련됨 삶은 힘이 있으면서 부드러운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 신념은 인간이 가진 가장 뛰어난 능력이다. 신념은 삶을 긍정하는 적극적인 자세이며, 배의 방향을 결정하는 키와 같다. 숱한 파도 속에서도 최후까지 붙잡고 있어야 한다.
지독히도 더웠던 여름도 자연의 섭리에 따라 가을에 자리를 내어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고를 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에 따라 추구하는 것이 다를 수 있지만 이 가을 과연 나에게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한번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윤 영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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