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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즐거움

[경영/물류] 정보를 알면 물류가 보인다. 정경식
2008/06/13 120731

IT혁명과 물류가 만났을때
저자 : 유아사 카즈오
출판사 : 시대의창
내가 하고있는 주요업무이기에 내 눈에 쏙 들어오는 제목의 책이 있어서 읽었다.약간은 뒤 처지는 느낌이지만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들이 흥미스러워 쉽게 책을 볼 수 있었다.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의 과정이 어떻게 발전했고 진행 될 것임을 그리고 내가 걸어 왔던 길과 걸어가야 할 길을 보여준 것 같다.

물류.. 요즘엔 로지스틱스란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예전에는 OO물류,XX종합물류로 불리웠지만 요즘은 OO로지스틱스,XX포워딩으로도 불리워진다.물류의 현대화와 IT와의 접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에서는 조목조목 가르쳐주지만 내가 눈 여겨 본 것은 네트워크를 이용한 물류비용절감에 맞추어 졌다.그러기 위해선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우리의 경우는 ERP가 구축되어 있어 약간만 신경 쓰고 접목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듯하다.
어떻게 이용되고 어떻게 도움이 될까?
신한을 a로 성도를 b로 조선일보를 c로 PS판 공장을 d로 보고 예를 들어 보려 한다.단 abcd가 네트워크로 (ERP)연결된다면….
1. 재고삭감과 무의미한 재고이동.
지금은 적정 재고가 아닌 예상재고를 항상 창고에 비치해 놓고있다. 그런데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으면 c가 물량이 줄어드는 것을 보고 b는 준비를 할 수가 있다.물론 a와 d도…그렇게 되면 꼭 b의 창고만이 아닌 a 에게 지불되는 물류 비용이 절감 되지 않을까?그리고 d에서 오는 급 발주비용도(Air Cargo)줄일수 있지 않을까?
b가 c의 재고를 인지하지 못했을 경우 반대로 a나 d가 인지하여 미리 연락해주거나 준비해 주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2. 중복 업무 제거.
c가 발주를 하면 b가 수주,b가 발주하면 a가 수주..이런식이다. 그러나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c가 발주하면 d가 부족분을 채워주면 그만이다.단 기업간에 정보 공유는 기본이다.
3. IT를 이용한 물류의 효율성.
지금은 해피콜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차량이 어디쯤에 있는지 알지 못해 전화로 연락하고 묻는다.하지만 GPS를 이용하면 1번 차량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되고 도착시간을 알수있다.이것이 ERP와 연결되면 c에서 b로 차량으로 연락하지 않아도 일목요연 하게 연결되고 여기에 RFID를 접목하면 1번 차량 안에 물건의 정보도 손안에 있게 된다.

이러한 것들을 읽으면서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을 느낀다.그리고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님도 알게되고 많은 것을 보고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에 물류회사에 들어가 단순 노동이라 느끼면서 일했지만 보고 배우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물류 창고에 도크가 생기고 랙이 생기고 사람의 수작업이었던 것이 규격 파렛트도 생기고 유한 킴벌리 창고에서 처음 보았던 RFID칩.칩이 장착된 파렛트가 문을 지나면 그 안에 정보가 모니터에 나왔을 때.도크가 없으면 콘테이너 작업이 수작업으로만 되는 줄알았지만 지금은 이동식 도크가 있어 평지에서도 장비가 콘테이너 안으로 들어 간다는 거. 아! 이렇게 발전해 나아가는구나.

이 책에서 미래의 창고와 물류 흐름이 보였다.그리고 이 책이 한번 보는 책이 아닌 학생의 교과서 같은 책 임을 느꼈다.그리고 앞으로의 나의 갈 길도 보였다.무엇을 하고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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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의 철학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