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도 반하는 평사원 리더
저자 : 마크 샌번
출판사 : 비전과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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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일하게 하는 동기는 무엇인가?
CEO도 반하는 평사원 리더
마크 샌번 지음 / 안진환 역(비전과 리더십 출판사)
[올바른 의미의 리더]
자신의 삶과 일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가? 다른 사람의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다른 사람에게 영감이나 영향을 불어넣어주고 있는가? 다른 사람과 함께, 혹은 다른 사람의 성과를 통합하여 특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일하고 있는가?
이 책의 서론에 보면 이 4개의 질문 중 하나라도 예라고 답할 수 있다면 이미 리더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상당히 심플한 질문인 듯하지만, 반복해서 읽으면 읽을수록 상당히 그리고 지극히 복합적인 질문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척, 긍정적인 영향력, 영감, 성과 통합, 특정한 목표 등 어느 것 하나 그리 쉬운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리더십 전문가인 존 맥스웰은 리더십을 “긍정적인 영향력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위 질문에서 살펴 볼 수 있는 것처럼 리더십은 상당히 심플하고, 그리고 확실하며, 영향력 있고 에너지가 넘치는, 역동성을 지니고 있는 것임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의 초점을 굳이 표현하자면 나의 부푼(!) 기대와는 달리 ‘작은 리더십’을 이야기하고 있다. 점원이든 경리사원이든 경영자든 외판원이든 소규모 사업주든 관계없이 이 책은 고객이나 동료, 친구 그리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 그 안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사소해 보이는 일들 속에서 획득되고 그리고 발휘되어야 할 리더십의 모습, 그것이야말로 진정 평범함 속에 빛나는 보석과도 같은 존재임을 이 책을 통해 느끼게 된다.
작은 일을 귀찮아하는 사람을 보여 주십시오 그러면 나는 그가 큰 일을 맡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로렌스 벨
조직 내에서 한 사람이 가진 영향력은 지위가 아닌 그 사람 자체에서 나온다고 한다. 지도자 계층에, 효율적이고 강력한 리더십이 존재하는 조직보다 더 막강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모두가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자기 자리에서 그 나름대로 리더 역할을 하는 조직이 진정한 막강한 조직이라 할 수 있다. 지위와 계급으로 한정된 리더십 개념을 뛰어넘어 삶의 모든 자리에서 발휘되는 리더십의 모습이 진정한 리더십의 모습인 것이다.
진정한 리더십은 나 스스로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나 뿐 아니라 다른 사람 또한 위대함으로 초대하는 것이다. 명성은 삶에서 얻는 것을 바탕으로 하고 진정한 위대함은 살면서 ‘주는 것’을 바탕으로 한다. 진정한 리더십의 위대함이란 ‘행동을 통한 기여’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즉 훌륭한 리더를 만드는 것은 직함이 아니라 바로 ‘봉사와 헌신의 정신’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리더십의 출발이다.
성실히 섬기되 주를 섬기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마십시오(에베소서 6:7)라는 성경 구절이 있다. 여기서 주는 예수님을 말하지만, 우리의 삶 가운데 누구라도 주님께 하듯 대한다면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 획득된다는 것이다.
흔히 리더십을 사업적 성과를 통한 물리적 획득, 실제적 목표의 달성을 위한 태도와 방식의 측면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를 상당히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ROI라는 것이 그것인데, ROI(return on investment)는 투자 수익률을 뜻하는 경제용어로 ROI를 리더십의 요소로 설명하면서 리더의 ROI의 증대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이득인 ‘ROI’를 획득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리더십의 ROI는 관계(Relationship), 성과(Outcomes), 그리고 개선(Improvements)이다. 이 ROI를 증대시킴으로 인해 사업적 성과인 ROI를 획득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 ROI를 훈련하기 위한 6가지 원리를 설명하면서 이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포인트를 함께 제시하고 있다.
[리더십의 6가지 원리]
1. 극기의 힘
가장 힘든 승리는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자신을 뛰어넘는 무언가와 연결고리를 갖고 다른 사람들이 일을 완수하고 잠재력을 깨닫도록 돕는 것을 심리학 용어로 ‘자기 초월(self-transcendence)’이라고 한다. 또한 심리학의 개척자인 에이브러햄 매슬로우가 ‘욕구 단계’를 정하면서 ‘초월’을 최상 위에 두었는데, 진정한 리더는 직함이 있느냐 없느냐에 상관없이 개인적인 욕구와 흥미를 초월하여 타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의 욕구는 물론이고 타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과 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는 것이 리더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영 석학 톰 피터스는 리더로서 맞을 수 있는 가장 큰 위기로 ‘지적 자본의 고갈’을 들었다. 늘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되 그것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재충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작가 에이미 살프만은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지 못할 정도로 바쁜 사람은 진정 없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했을 때 깨닫게 될 ‘무언가’를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라도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생각을 통해 의미 없는 것과 진정 중요한 것을 구분할 수 있으며, 또한 인생의 방향과 목표를 분명하게 세울 수 있다. 리더로서 일에 대한 동기를 올바르게 획득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이다. 이 책에서 올바른 동기부여 방법으로 8가지를 말하고 있다.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라 -꿈을 기억하라 -주변의 성공한 사람들을 본보기로 삼으라: 역할 모델 -전진을 위해 가끔 후퇴도 하라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도와라 -여행을 즐겨라 -피해자가 아닌 승리자로 살라 -조랑말을 찾아라 그 중 마지막 동기부여 방법인 조랑말을 찾아라가 흥미를 끈다. 어느 행복한 부부가 쌍둥이 형제를 낳았는데 그 두 아이는 성향이 너무 달랐다. 한 아이는 지극히 부정적이었고 또 한 아이는 그와는 반대로 지극히 낙천적이고 긍정적이었다. 부부는 나름대로 아이들의 성격을 바꿔볼 요량으로 크리스마스에 대담한 시도를 계획했다. 부정적인 아이에게는 새 자전거, 기차세트, 보드 게임 등 재미있는 장난감을 그리고 긍정적인 아이에게는 말똥 한 더미를 선물로 주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아침, 부모는 부정적인 아이에게 멋진 선물이 가득한 방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아이는 기뻐하기는커녕 자전거는 몇 번 타면 곧 더러워지고 긁힐 거야. 다른 장난감들도 고장 나거나 닳아 버리겠지 라면서 불평을 늘어놓았다. 반면에 긍정적인 아이는 말똥을 보고는 기뻐서 깡충깡충 뛰었다. 부부는 깜짝 놀라 뭐가 그렇게 신나니? 하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는 말똥이 있는 걸 보니 집안 어딘가에 조랑말도 있을 거 아니에요? 라고 대답했다. 말똥을 밟으면 조랑말을 찾아내라! 이 아이처럼 풍부한 정보로 무장한 리더로서의 낙관주의를 지녀야 한다. 자신의 울타리를 뛰어넘고 지적자본을 통한 부단한 자기관리를 끊이지 않으며, 늘 낙관적인 태도를 지니는 것. 이것은 분명 나 자신을 이기는 자신과의 싸움이 분명하다.
<극기의 리더 실행 포인트> -뇌를 자극하라: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니거나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의 글을 읽으면, 사고력이 자극받게 된다. -생각을 기록하라: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기억력의 부족이다. -문제를 찾아내라: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그친다면 그것은 불평에 불과하다. -성경에 비춰보라: 성경이나 책, 인터넷을 이용하여 위대한 사상가와 신학자들이 그 성품에 대해 말한 내용을 찾아보라. 그리고 당신의 삶에서 그 성품을 개발하고 단련시킬 수 있는 실천사항을 만들어 행동으로 옮겨본다.
2. 집중의 힘 동력을 잃고 표류하지만 않는다면 리더는 자신이 맞닥뜨린 일들을 헤쳐 나갈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리더의 힘이란 집중력을 갖고 현재의 상황에 몰두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표류와 기다림은 완전히 다르다. 기다림은 의도적인 선택이며 인내와 숙고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표류는 선택할 힘을 잃어버리는 일이다. 리더들은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자기만족에 빠지기 쉽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표류하게 된다. 끊임없는 주의산만을 극복하고 정말 중요한 일에 정신을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집중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젠다를 세워야 한다. 데이비드 켐벨은 <당신이 가고 있는 방향을 모르면 엉뚱한 곳에 도착하게 된다>라는 책을 썼다. 계획은 반드시 중요한 목표를 담고 있어야 한다.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 먼저 해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결정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플랭클린 플래너 사용 습관은 계획과 집중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들은 하루를 시작하면서 “오늘 해야 할 일은 뭐지?”라고 묻는다. 하지만 리더로서 행동하는 사람의 질문은 달라야 한다. ‘어떤 중요한 일을 계획하고 성취해야 할까?’
<집중의 리더의 실행 포인트> -무의미한 활동을 하지 말라 -당신의 MVP(Most Valuable and Profitable)행동: 가장 가치 있고 유익한 행동을 찾는다.
3. 사람의 힘 리더십은 사람들 위에 군림한 채 발휘하는 힘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발휘하는 힘이다. 19세기 영국 총리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타인을 위한 최고의 선생은 “당신이 가진 것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그가 가진 것을 이끌어내 보여 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더 나아가 그들을 믿기에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기꺼이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은 훨씬 더 중요하다. 사람을 따르게 하려면 인격(character), 능력(competence), 관계(connection)의 3C가 필요하다. -인격: 진솔함, 겸손 (릭 위렌은 “겸손이란 자기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덜 생각하고 남을 더 생각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겸손의 반대말은 자만이 아니라 자아도취이다) -능력: 리더는 행동, 용모 그리고 그들이 맡은 모든 일에서 능력이 배어 나온다. -관계: 마음이 맞는 동료가 되라.
<사람의 리더의 실행 포인트> -인정해 준다. -동기를 묻는다. -협력한다 TEAM!!!! (Together Everyone Accomplishes More) 함께 일하면 더 많이 이뤄낸다. -외교적인 수완으로 문제와 맞서라
4. 커뮤니케이션의 힘 말에는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바꾸고 태도에 영향을 주어 결국 결과를 변화시키는 특별한 힘이 있다. 그리고 말은 상대방을 설득하고 이해하는데 기인한다. 이 때 설득이란 흔한 의미로 세일즈를 뜻하지 않는다. 설득이란 사람들이 그들 자신에게 이로운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주는 행위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내가 라포르를 이루는 것이다. 라포르(rapport)는 ‘화합이 되는 느낌’을 말한다. 이를 위해 상대방과의 공유점과 최대관심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을 돕고 긍정적인 기여를 하려는 순수한 마음은 리더십의 필수 조건이다.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방법] 보통 사람은 말하지만 리더는 설득한다. 보통 사람은 인상을 남기지만 리더는 영향을 준다. 보통사람은 듣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리더는 자기 말을 이해시키려고 애쓴다. 보통 사람은 설명하지만 리더는 상대를 격려한다. 보통 사람은 정보를 알려주지만 리더는 영감을 불어 넣어 준다. 보통 사람은 사실을 전달하지만 리더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커뮤니케이션 리더의 실행 포인트> -상대방에 집중하라 -메시지를 단순화시켜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라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라
5. 실행의 힘-리더의 IQ 여기서 말하는 IQ는 지능 지수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지수(Implementation Quotient)를 뜻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그것을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포르쉐의 전 CEO 피터 슈츠는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훌륭하게 실행된 잘못된 결정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은 훌륭한 결정보다 훨씬 낫습니다."
리더가 행동을 나타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비전’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비전을 실행하는 것’이다. '비전'과 '비전 실행'의 차이를 '창조성'과 '혁신'의 차이와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는 누구나 창조적일 수 있다. 누구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혁신은 한발 더 나아가 그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능력이다.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머리에서 끄집어내어 디자인하고 제품으로 만들어 시장에 내놓는 사람이야말로 혁신적인 사람이다. 비전도 마찬가지이다. 뚜렷한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것이 머릿속의 아이디어와 생각에만 머무른다면 그것은 비전으로서의 가치조차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리더는 ‘비전을 실행하는 자’다.
<실행이 리더의 실행 포인트> -반대에 굴하지 말라 -대담하게 행동하라
6. 베풂의 힘 로버트 그린리프는 <서번트 리더십>에서 리더십의 궁극적이 목적은 섬김에 있다고 했다. 그는 리더십이 하나의 지위와 성공의 상징으로만 여겨지던 시기에 이 책을 집필했다. 그린리프는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성취하는 행위가 아니라 베푸는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 나는 무엇을 베풀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세상 자원의 ‘소비자’가 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깊이 있는 성취를 바란다면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 우리는 대개 리더십을 수행능력이나 효율성의 성과와 결부시킨다. 그러나 리더십의 그런 면들은 베풂, 봉사, 기여와 공존할 때 훨씬 더 빛을 발한다. 그것들과 결합되면 최고이자 최선의 능력을 이끌어내게 된다.
<베풂의 리더의 실행 포인트> -돈과 함께 시간을 베풀라 -인정받기를 바라지 말고 베풀어라 -최선의 기여를 윟나 방법을 찾아라 -가족과 함께 베풀라
[긍정적인 기여를 하라] 나는 긍정적인 사람인가? 아니면 부정적인 사람인가? 또는 중립적인 사람인가? 우리는 중립이라는 것에 대해 그 단어만큼이나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중립은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어느 쪽에도 관여하지 않는 일종의 너무도 ‘확실한’ 태도라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사실상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부정적인 태도의 다른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중립을 지킨다고 이야기하면서 방관자로 전락하는 것만큼 부정적인 태도는 없다. 삶에 대한 가장 큰 모욕은 무관심이다. 중립적인 태도로는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세상에 참여할 수가 없다.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할 경우 주변 사람들은 스스로를 당신과 관계를 맺을 만큼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행동’과 ‘성취’의 의미이다. 맡은 일을 제대로 하도록 사람을 관리하는 일은 필요한 ‘행동’이고 시간을 투자해 새로운 발전 단계와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의미 있는 ‘성취’이다. 성취는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베푸는 단순한 행동과 헌신에서 시작된다. 낙담한 사람을 격려해주고 상냥한 말 한마디나 칭찬으로 누군가의 하루를 기분 좋게 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성취의 시작점이다. 진정한 리더는 비록 사소해 보일 수 있으나 상대방을 위한 서슴없는 ‘행동’을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상황과 관계를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번에 읽었던 ‘성공한 사람들의 관계의 법칙’에 이어 이번엔 읽은 ‘CEO도 반하는 평사원 리더’라는 책에는 적지 않은 공통점이 있다. 이 두 책에서는 우리가 달려가고자 하는 삶의 목표와 목적이 결코 ‘나’에게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참 성경적인 관점과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크리스찬들은 늘 삶 가운데 ‘예수님처럼만 살자’라는 생각을 한다. 하나님의 아들로 누릴 수 있는 부와 명예와 삶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완벽히 타인지향적인 삶을 살다간 분이 바로 예수님이다. 태어나고 살아가는 모든 것이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종교적인 관점이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관점이 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두 책에서 동일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수많은 관계와 그 속에서 지향해야 하는 리더의 모습은 나 자신이 배제된 상대방을 위한 삶과 태도의 훈련이다. 관계십과 태도, 삶의 방식에 관한 수많은 저술서들만 보아도 타인을 위한 긍정적인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많은 노력을 요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계단을 하나씩 밟아 올라가듯 나의 삶의 여러 모양들이 고쳐지고 다듬어져서 진정한 리더의 모습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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