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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즐거움

[에세이] 가슴으로읽는 우리시대의 지식 정경식
2010/01/02 66076

지식e-1
저자 : EBS지식채널-e
출판사 : 북하우스
지식이란?
정신이 어떤 대상을 아는 작용 및 이 작용에 의하여 알려진 내용.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8시 45분 TV에서 보던 감동이 책으로 찾아왔다. 화면으로 스쳐 지나는 얘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우리 곁에 온 것이다. (물론 시리즈로 여러 권이 있다.)
지식이라고 하면 우리는 쉽게 경제적 가치로 환산되는 정보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을 뛰어 넘어 가슴을 송두리 째 빼앗을 정도의 감동을 혹은 감성을 주는 것이 이 책이 아닐까?
많은 이야기가 이 책에 나온다. (40가지)
이해가 되는 것도 있고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있다.
그 중 한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우리는 마라톤의 영웅 “아베베”를 기억한다. 맨발의 마라토너.
그는 무명의 시절 60년 로마올림픽과 64년 도쿄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딴다. 올림픽 마라톤 최초의 2연패.
더구나 그는 시합 6주전 맹장 수술을 받았다. 그는 그의 조국 이디오피아의 시련과 본인 에게 다가온 시련을 이겨냈다. 3번째 올림픽인 68년 멕시코 대회에서 다리골절로 경기포기 그 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지만 그는 또 한번 영웅이 되어 돌아온다.
장애인 올림픽에서 양궁 선수가 되어 돌아온다. 스포츠사상 최초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는 말한다.
“나는 남과 경쟁하여 이기는 것보다 자신의 고통을 이겨낸 것을 언제나 우선으로 생각한다.
고통과 괴로움에 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달려 나는 승리했다.”

세상은 무한 경쟁시대다. 하지만 남보다는 나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가 진정한 승자이지 않을까? 사람은 누구나 똑같은 하루 24시간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어떤 이는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 하고 어떤 이는 그 시간을 알맞게 잘 사용한다. 나도 효과적으로 시간 활용을 하려 하지만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앞으로의 세상은 (세상살이) 시간을 잘 이용하는 자의 것이 된다. 그리고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의 것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현재 내가 가져야 ‘사회초년생의 자세’ 를 알려준 지침서 -
신일본제철 VS 아르셀로 미탈